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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서비스와 밑반찬이 아주 훌륭한! 유환식당맛집/타 지역 2021. 2. 23. 15:54반응형
■ 위치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587번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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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여부 : 매장 앞 8~9자리 주차장 보유
■영업 시간 : 매일 11:00 - 21:00 3시~5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휴무,추석/설날당일 휴무
■ 전화번호 : 0507-1415-1154
■ 주문 메뉴
총액 : 36,000
개별 메뉴 :
새우장 정식 15,000
홍게장 정식 17,000
간장버터밥 변경 2개 4,000
■ 간단 한줄평 :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서비스와 양에 감동한 가게!
주변에 하나 있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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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
강릉에서 방문한 곳들은 모두 구글맵스 후기를 열심히 뒤져서 선택한 곳이었다.
고메코나베이커리는 진짜 사랑입니다...싶을 정도의 장소였지만,
유환 식당은 맛에서 감동을 느낄 순 없었지만, 서비스가 정말 훌륭하였다.
유환식당은 경포대나 카페거리, 허난설헌 기념관과 다소 거리가 있다.
달리말하면 좀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서 방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블로그를 보니 대부분 새우장+전복장 혹은 새우장+홍게장을 먹길래, 우리는 새우+홍게로 선택!
아, 그리고 이 집에는 양념게장은 없으니 주문시 참고하길 바랍니다.
대게장의 경우 싯가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가게에 별도 가격을 적어둔다.
방문한 날의 경우 대게장은 109,000!
대게가 몇 키로짜리인지는 모르겠지만, 2~3키로는 되지않을까..
책상 위마다 올라와있는 가격표! 정식메뉴에는 엄청많은 밑반찬이 제공이 된다.
이렇게 많은 반찬을 관리하려면 신선도 유지나, 음식 퀄리티 맞추는게 어려울 것 같은데...
방문 날에는 음식이 비리거나, 문제가 있진 않았고 다들 싱싱하게 맛있었다.
관리가 잘 되는 식당이라고 느낀 식탁 내부.
정말 감동이었다.
보통 들어있는 수저와 티슈뿐만이 아니라, 물티슈와 컵 그리고 수저받침대까지 있어서 정말 서비스에 신경을 많이 쓰는 식당이구나 느낄 수 있었다.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였지만, 아이폰은 충전이 안됬으니 참고! 내가 앉은자리에 문제가 있었을수도 있다.
가장 먼저 나온 숭늉!
그리고 서빙된 대게살누룽지와 미역국.
밑반찬이 뜨겁지는 않았지만 따듯하였고 맛도 무난무난 괜찮았다.
그리고 줄줄이 나온 밑반찬들! 초당두부도 제공되며, 다시마, 김, 유자샐러드 등등 정말 든든하게 많이 나왔다.
밑반찬 세부사진들
밑반찬 세부사진2
그리고 메인 메뉴인 세우와 홍게장까지 등장!
우측 하단에 게다리는 사장님께서 직접 분리하여 서빙해주신다. 나중에 라면에 넣어먹으라구 ㅎㅎ
유환식당은
정말 음식 많이나와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음식 맛이 뛰어난건아니지만, 주변에 거주하고있다면 자주와서 먹고싶음은 그런 가게였다.
특히 서빙하시는 사장님이나 여자분들도 너무 잘해주셔서 기분이 좋은, 감사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상 홍게장은 살이 많지는 않아서 특별한 맛을 느끼진 못했고,
새우장 처음먹어봤는데 쫄깃쫄깃 맛잇더라.만약 또가게 된다면 새우장+전복장 혹은 새우장x2를 주문할 것 같다.
라면에 넣으라고 잘라주신 쪼그마한 다리!
간장에 절여져있던 녀석들이기 때문에 라면에 넣을때 물조절을 잘해야한다.
그리고 게도 먹기 좋게 잘라져서 나와서 너무 좋았다.
솔찍히 새우 머리 따는 일 아니면 비닐장갑을 굳이 쓰지 않아도 먹는데는 문제는 없을정도!
먹을 당시에는 괜찮군 정도였는데, 다시 사진을 보니까 왜이렇게 맛있어보이지..
메뉴판에 적혀있듯, 공기밥에서 2천원을 추가하면 변경가능한 버터밥!
버터밥은 우측 상단에 있는 녀석이다.
반숙 계란도 올라가있고, 버터풍미도 좋아서 간장계란밥에 딱 알맞았다.
혹시 새우 대가리도 라면에 넣으면 더 맛있어질거같아 분리해두었다.
예전에 창원에서 새우 소금구이를 먹은적이 있는데,
그 집에는 새우 대가리를 눈앞에서 가위로 다 자른 뒤 튀겨서 가져다주어서 너무 맛있게 먹은 경험이있다.
그냥 갑자기... 항상 음식물쓰래기가 되는 새우 대가리를 좀 더 가치있게 서비스를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이나서..
김+버터밥+새우장 정말 꿀조합이었다!
게장과 새우장 모두 그렇게 짜지가 않아서 먹기가 좋았다 ㅎㅎ
버터밥이 괜찮아서 추가로 주문한 버터밥!
계란이 반숙으로 올라가서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또다시 싸먹은 김+새우+버터밥! 이 집에 꿀조합이당 ㅜㅜ
적당히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라면을 포기할 순 없어서 하나 끓이게 되었다.
밑반찬으로 나온 다시마와, 메뉴에 곁들어나온 새우대가리와 게다리를 넣고 유수를 끓여주었다.
라면은 종류별로 있으니 꺼내먹으면 된다. 요즘 강호동이 선전하는 안성탕면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그걸로 픽!
냄비도 사이즈별로 있으니 참고!
물도 뜨거운 물을 받을 수 있도록 정수기가 설치되어있고, 커피도 제공된다.
지글지글
기대되는 라면!
참고로 계란은 서비스에 없습니다! 하얀거는 남은 오징어 숙회를 투하했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다 먹고나면 제공되는 메실차! 덕분에 깔끔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도 설거지 끝!
강릉맥주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총평 ■
+ 장점 +
서비스 정신이 너무 좋음
밑반찬이 과할 정도로 많음
셀프 라면바가 별거 아닌거 같은데, 되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옴
- 단점 -
음식 자체 맛이 엄청 뛰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서비스에는 감지덕지..!
재방문의사
여행지에서 방문할 곳으로는 조금 아쉽지만, 동내에 있으면 정말 좋을것같다!반응형'맛집 > 타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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