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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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방향/단상 2020. 11. 15. 10:06
매일 꾸준히 20~30분씩 방문하던데, 잊지않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전 2012년 당시에 독후감을 썻던 어렷던 제가, 30살이 된 지금의 저보다 훨씬 감정적이고 이성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회사에 치여, 삶에 치여 편안하게만 살고 있다가 다시 기록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서 돌아왔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생각도, 마음도 더 깊어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 작성예정내용 - 엑셀공부 - 울산맛집 - 기타 짭짤한 소비습관 및 투자목적 내용 * 원래 독후감상문블로그였는데 대체 책 후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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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발령으로 떠나며, 무라카미 류의 무취미의 권유.방향/단상 2018. 1. 29. 10:02
p.35. 꿈과 목표. 사람의 뇌는 목표를 지니고 있을 때 활성화된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정해 준 게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목표는 몸에 활력을 준다. 목표를 이루려는 사람은 웬만해서는 피곤한 줄도 모르고 감기 따위도 걸리지 않는다.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목표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부쩍 높아지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목소리에 위화감이 든다. 목표란 '마땅히 가져야 한다.'거나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다.'고 할 성질의 것이 아니며,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며 요란스럽게 계몽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목표는 인생의 모든 국면에서 '전제'가 되는 것이어서 이에 대한 공감대(Consensus)가 마련된 사회라면 목표를 지니는 데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목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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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1 단상방향/단상 2016. 9. 2. 00:49
어제 밤에 사생팬인 모기가 따라다녀서 새벽 5시까지 잠에 못들다가 에프킬라를 대접해드렸다. 늦게 일어나 아무것도 하기 싫어 빈둥대다가,이러다간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가 가겠다 싶어서 집 근처 엔젤로 도망쳤다. 카페에 앉아 롤드컵 결정전보고 나니 배가 너무 고파서 드림위버를 공부할 수가 없었다. 집에 허겁지겁 밥먹으러 와서 밥먹으며 옹달샘이 나오는 라스를 보며 딩굴다가다시 오늘 뭐했는지 적기 위해서 노트북을 켰다. 커피 한잔,롤드컵 선발전 2R, 4set Live로 감상양팀 전력분석 및 상대전적 엑셀로 정리 오버워치 파워리그 기다리다 안하는 이유 발견하고선 포스팅라스 1편밥 두 끼 노트북 어댑터 집에 두고와서 과감하게 카페에 노트북 두고 집에 다녀오기 머야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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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1 단상방향/단상 2016. 8. 31. 20:09
블로그를 꾸준히 하기 위해 준비된 컨텐츠를 준비해서 올리는 중!오랜만에 무언가에 집중할 거리가 생겼다는 것에 즐겁다. 시간상으로 가장 빨리 다녀온 여행인 오키나와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여행 자체도 재미있었지만, 떠나기 전 예약을 할 때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오키나와의 경우 예약을 할 때 홈페이지 예약이 아니라 유선 예약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국제전화 어플을 통해 연락을 하여 예매를 진행해야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정말로 내가 외국으로 떠나는구나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도 모르는 외국인과 통화한다는 점이 여행에 떠나 낯선 것을 만나는, 그런 설램을 주었달까.. 하지만 그만큼 어렵기도 하였다. 일본어를 하나도 모르는 나에게 구글링을 통해서 해당 사이트를 찾기가 어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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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30 단상방향/단상 2016. 8. 30. 21:09
블로그를 개설한지 61개월이 흘렀다. 군대를 가기 전, Monotraveler 준영이형의 추천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당시에 재미있게 본 소설 제목을 따라 방랑자라는 뜻을 가진 에뜨랑제를 필명으로 하였고, 구름따라나그네라고 나름 운치있게 번역해보았다.(전혀 다른 의미이지만)주제는 뭘로할까 고민하다가 한 가지로 국한하지 않고 사색, 독서, 철학, 여행, 자전거, 고전, 소설, 수필, 산문 등이라는 잡탕으로 정하였다. 지금 주제를 돌이켜보면 독서와 여행, 자전거 3가지 주제만 글을 쓰고 있는 것 같다.그리고 앞으로는 음악도 포스팅하는 한 가지 주제로 담고 싶다. 군대에 있을 때 가장 열심히 포스팅을 하였다. 거기서 읽은 책 200여권권. 매주 1~2권씩 읽으며 책을 읽은 뒤 손으로 독후감을 쓰고 그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