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에게 도움이 되는, 토니 부잔의 <성공을 위한 생각정리 노하우>책 2012. 12. 29. 20:00반응형
12. 12. 4. - 12. 12. 12.
토니 부잔 - 성공을 위한 생각정리 노하우
[다양한 경로] → 마인드 맵Mind Map ← [전체적인 지도]
온전한 의미에서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할 수는 없다. <5장, 팀은 성공으로 이끌기>의 중간까지 읽고 뒷부분은 그냥 스키밍Skimming하였다. 5장 전까지는 현재 나의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이후로부터는 나와 관련이 없는 내용이 많았다.
예를 들면 5장의 내용은 팀을 성공으로 이끌기위한 리더의 역할을 나타낸 것이다. 따라서 조직을 파악하기 위해 제품, 경쟁환경, 파트너 등을 주가지로 하며 마인드맵을 작성하는 훈련이 담겨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이 정도 수준의 지식은 필요하지 않는다. 내가 원한 것은 마인드맵의 작성법과 훈련 방법이다. 특히 나를 분석하는 도구, 생각을 분석하는 도구로서 말이다. 이런 것들은 앞선 1~4장에 충분히 나와있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마인드맵 훈련도 많이 했다. 그리고 많은 영감도 얻었다. 따라서 책을 더 읽는것보다는 스스로 분석하며 마인드맵을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에 큰 효용이 있을 것 같아서 스키밍으로 독파했다.
무엇보다 사실상 책을 처음 읽을 때부터 핀트가 많이 빗나갔음을 느꼈다. 이 책은 마인드맵의 기본이 되는 Basic 서적이 아니라, 응용·실전 적용하는 advanced 책이고 특히 직장 생활하는 사람이나 자기 기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포지셔닝이 맞춰져있다.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직장인들에게는 도움될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직장내 회의 환경을 조성하는 것 부터, 직장 내 갈등을 이해하도록 돕는 <6장, 직장 내 폭력 해결하기>까지 실질적으로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과 위로가 될 내용이었다.
책에서는 끊임없이 마인드맵의 유효성을 강조한다. 어느 상황에서나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주는 마술피리 같은 해결책으로, 사실상 마인드맵은 생각을 정리하는데 유용할 뿐만이 아니라 그 생각을 뻗어나가도록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는 마인드맵이 '상상력'과 '연상결합'의 결합물이라는데서 근거한다. 좌뇌 뿐만이 아니라 우뇌까지 이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책을 어렵게 읽었다. 아니 잘 읽히지 않았다. 단어같은 것이 제대로 박혀있지 않는 느낌이났다. 밥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 이 느낌이 책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는 것을 방해한 요인 중에 하나일지도.
p. 78. TEFCAS
Trial
Event
Feedback
Check
Adjust
Success
p. 96
상상력과 연상결합. 기업력 증진 방법이자 마인드맵의 원리.
2012. 12. 12.
마인드맵! 최초의 책.
반응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의 지도를 찾아서, 토니 부잔의 <생각의 지도 위에서 길을 찾다> (0) 2012.12.29 내 최고의 게임판타지, 김민영의 <팔란티어> (3) 2012.12.29 Simple한 점에서 매우 유용한 사고 도구, 니시무라 가쓰미의 <생각정리 업무기술> (0) 2012.12.29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테루야 하나코 외 <로지컬 씽킹> (0) 2012.12.29 역시나 기욤 뮈소 다운 작품, 기욤 뮈소의 <그 후에...> (0)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