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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테루야 하나코 외 <로지컬 씽킹>
    2012. 12. 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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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컬 씽킹

    저자
    테루야 하나코 외 지음
    출판사
    일빛 | 2002-01-14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 최고의 업무 기술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을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2. 11. 27. - 12. 12. 4.

    테루야 하나코 · 오카다 케이코 - 로지컬 씽킹

     

     

     

     

     

     

     

    2001년 출간한 책이지만 10년이상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이용하기에는 유용성과 적합성을 지니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심플Simple하다. 심플한 기준들을 가지고 논리를 구성하는 기준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능하다. 그리고 이 책ㄱ에서 제시하는 기준들은 Skill이다. 따라서 천부적인 재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습득 가능한 기술이라고 한다. 이 책의 작가들은 일본 '멘킨지'사에서 에디팅 업무를 10년간하며 영역과 주제에 관계없이 일정한 법칙과 포인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에디팅 업무 : 임시로 듣는 입장이 되어 전달자가 준비한 내용을 듣고 읽어보고 메시지 구성 논리부터 언어 표현까지 어드바이스 해주는 업무.

    마지막으로 이러한 Skill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예제를 책에 수록해두었다. 논리 구성연습을 위한 최고의 책이다.

    이 책에서 정의하는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일까? 공을 주고 받듯이 메세지를 주고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메세지는 무엇인가. 메세지는 다음의 세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1. 커뮤니케이션에서 답변해야 할 과제(테마)

    2. 과제와 테마에 대해 필요한 요소 충족시킨 답

    3.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반응

    이 세 가지 세트가 메세지인 것이다. 실은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전달하는 내용이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고,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상대방이 전달받고 싶어하는, 기대하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과 의사소통이 안될때가 있다. 그럴 때 의심해보아야 할 것이 있다.

    '혹시 나는 얼치기 독심술사 - 나 밖에 모르는 병'에 걸린 것은 아닌지?

    내가 말하고 싶은 것, 말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보다 내가 지금 상대방에게 답변해야 할 과제(테마)는 무엇일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면 자연히 그 과제(테마)에 대한 나의 답변은 무엇인가?로 이어져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큰 틀을 정의하고나서 이 책의 핵심내용인 MECE(Mutually Exclusive & Collectively Exhaustive) 기법이 나온다. MECE는 중복·누락·착오를 막아 근거의 결함을 막아주는 도구이다. MECE를 통해 상황의 전체적인 상을 파악하여 빠진부분 없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뿐 아니라 그룹핑을 통해 범주화를 시켜 더욱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이야기의 비약을 없애기 위한 So What?/ Why So?가 나온다. 이야기의 결론이 무엇이고, 그 근거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두 가지를 조합하여 '논리'를 구성할 수 있다. '가로'로는 MECE, '세로'로는 So what?/Why so?를 이용하여 논리 구조를 구성한다. 이 구조에는 2가지 패턴인 해설형 /병렬형이 존재한다. 어떤 상황에 어떤 패턴이 유용한지 설명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구매하여 읽어야한다고 느낀다. 교양 도서라기보다는 교과서라는 느낌이 짙어서 필기와 하이라이트를 그으면서 읽어야 머리에 쏙쏙들어온다. 그리고 문제와 해설이 같이 있기에 포스트잇 같은 것으로 '치팅'을 방지해서 좀 더 자신만의 답을 만들어본 후에 해설과 비교하면 더욱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계속 적용하고 적용하며 익혀야지 이 책을 읽은 시간과 내 정신력을 유용하게 만들 수 있을테다.

     

    이 책의 요점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p.7)논리적인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상대방을 설득하고 자신이 생각한 반응을 상대로부터 끌어내는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를 명확히 파악하여 그 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생각한 반응을 상대로 하여근 하도록 만드는 것.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 큰 깨달음이다. 감격스러웠다. 많은 사람들이 익혀 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길!

     

    p. 30. 무엇을 말해야 '답변'이 되는가.

    - 과제에 대하여 전달자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가?

    예스인가 노인가? 또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가 확실히 머리에 남아있는가?

    - 그 결론에 도달한 근거에 설득력이 있는가?

    - 결론이 액션인 경우 구체적인 실행 방식이 표시되어 있는가? 자신이 그 액션에 대하여 부하에게 지시하는 경우를 상정할 때 지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는가?

     

    p. 47. 수식어로써 일이 구체화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쓰거나 말을 할 때 어딘지 구체적이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문제를 구체적으로 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자신은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현상을 어디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것인지, 지금 알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를 자문자답하길 바란다. 구체성이란 언어의 문제, 표현의 문제가 아니다. 구체적으로 방법을 볼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구체적으로 문제가 풀렸기 때문이다. 어떻게하면 좋을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p. 68.

    논리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작업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전달자는 미리 사전에 자신의 사고를 빈틈없이 정리하고, 커다란 중복·누락·착오와 이야기의 비약이 없도록 체크해두어야 한다. 이것은 비즈니스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매너이다.

     

    p. 153.

    논리란 결론과 근거 혹은 결론과 그 방법이라는 복수의 요소가 결론을 정점으로, 세로 방향으로는 So what? / Why so?의 관계로 계층을 이루고, 가로 방향으로는 MECE로 관계지어진 것이다.

     

     

    12. 12. 04.

    논리왕

     

     

    로지컬 씽킹 (양장)테루야 하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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