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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관리가 핵심이다, 박창모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책 2013. 3. 1. 14:41반응형
2. 19.- 2. 20.
박창모 -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현금흐름관리(자산 통제력 + [지출통제 → 장제 저축] = 종잣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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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현금흐름 시스템 = 통장분리 (돈을 정리·정돈)
이를 통해 명확한 재무목표를 계획 및 실현!
어쩐지 많이 본 제목이라고 생각·했다. 자극적인 제목이라 눈에 띄었구나 판단했다. 오래전부터 네이버카페 <자산관리는 거북이처럼>에 가입해서 현금흐름관리를 시도했다. 다름 아니라 이 책의 저자는 카페의 운영자였다. 반갑습니다!
내용은 아주 익숙한 것이다. 책에 나오는 내용은 카페에서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체크카드나 예금 통장에 대한 비교는 카페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그래도 책은 읽어야한다. 깔끔한 도표 정리에서 쉬운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책에만 있는 내용이 상당하다. 사실, 카페를 들락날락 하는 것보다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한 마디로 엄청난 임펙트impact를 준 단어가 있다. '헛똑똑아!' 책의 진행을 위해 거북이와 두꺼비라는 인물이 나온다. 거북이는 느긋느긋하게 주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금융자산 규모와 처한 상황에 맞는 투자를 한다. 반면 두꺼비는 주변 여론에 휩쓸리고 한 방을 노리며 잔머리를 굴리나 항상 손해를 본다. '헛똑똑아!'는 거북이가 두꺼비를 향해 하는 말이다.
헛똑똑이는 나를 향해 외치는 소리다. 차근차근 준비하지 않고 큰 것 한방을 위해 잔머리 굴리는 모습. 제태크에 관한 책이지만 이상하게도 삶 전체를 돌아보게 만든다. 작은 것 하나 얻기위해 잔머리 굴리고 계산하는 모습, 그리고 반면 중요한 일들에 대해서는 무심하고 무감각적으로 수용하는 나태함. 1을 얻기 위해 3의 체력과 시간을 쓰는 반면에 10을 얻을 기회에 나태해져 5를 잃고마는 모습.
결국 똑똑한 척 효율성을 찾으나 실천하지 않아 유효성이 없어지고 극한의 비효율만 남는 꼴이다. 중요한 것은 금융자산 규모에 알맞는 금융지식 쌓기이다. 즉 실행할 수 없는 거창한 계획에 힘·열정·꿈을 소모하는 것보다 가까이 손에 닿는 것부터 정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며칠 뒤 휴가가 계획되어있어 동기랑 다이어트 내기를 했다. 한 끼 안먹으면 줄어드는 고무줄 몸무게를 믿고 p.x에서 과자도 사먹고 야식도 사먹고 어제는 야근을 했단 핑계로 라면도 끓여먹었다. 재테크 책을 읽으며 이 점이 부끄러웠단게 아이러니일까.<자산관리는 거북이처럼> 카페에서 어떤 체크카드와 어떤 예금에 가입할 지 두 시간 이상 사용하며 조사하고는 결국 계획으로 남았다. 어찌되었건 실천이다. 자신이 손뻗어 닿는 곳의 일부터 차분하게 하는 것이다. 결국 나 역시도 내 근육과 무게에 알맞는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함을 느꼈다. 실천하지 않으니, 내가 전부다 더 무거워진건 함정.
은행이건 보험사건 증권사건 간에 이 책은 금융사가 '고객'보다는 '자사'를 중시하는 기업임을 밝힌다. 계속해서 주장한다. 상담원을 믿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해서 자신에게 알맞는 처방을 내리라고 한다. 어쩌면 무책임하기도 하지만 중요한 원칙을 제시한다. 그 중 핵심으로 다가온 것은 현금흐름관리= 자산통제력 = 지축통제이다.
이율 1% 비싼 예금보다 커피 한 잔 5,000\ 아껴 저축하는 것이 더 큰 수익률을 보인다. 문제 원인을 분석할 때 두 가지 요인에서 파악가능하다. 통제 가능/불가능. 그리고 내적/외적 요인. 우리 자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느 통제가능 요인과 내적 요인 측면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효과적인 현금흐름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효과적인 현금흐름 시스템은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다. 바로 통장을 목적에 맞게 분리하는 것이다. 최소한 급여 통장 /지출 통장/ 비상금 통장 3개는 만들 것을 추천한다. 통장 분리를 통해 돈을 정리·정돈할 수 있다. 아 - 정리의 힘이란! 정리된 통장으로 효과적인 현금흐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통해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관리를 통해 금융자산 규모에 알맞는 재무목표 계획 및 실천하는 것이 재테크이다.
계속해서 비슷한 말만 늘어놓았다. 바로 핵심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재테크하면 떠오르는 펀드·주식·보험·절세상품은 현금흐름관리를 통해 종잣돈이 생기고 난 뒤 여유가 생기면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20대는 펀드·주식보다는 예금 및 저축이 중요하다. 유동성이 큰 변화가 많은 시기이기에 현금 자산이 필요하다.
스킬보다는 원칙을 말하는 책이다. 그래서 재테크 말고 삶의 다른 요소가 떠오른다. 나는 영향력이쓴 사람이 되고 싶어도 부자가 되고 싶진 않다. 그저, 물 흘러가듯이 살고 싶다. 그럼에도 주식 한 방, 부동산 한 방이라는 허영이 꿈틀대고 있다. 모든 일이 작은 것에서 티끌에서 시작되는 것을 잊고 있어서 그럴테지. 영향력있는 사람이란 것도 TV에 나오는 것보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미있는 사람이다. 결국 작은 것이고, 작은 것에서 차분히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통장 분리'라는 핵심 원리 말고는 책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 궁금하면 카페 - <자산관리는 거북이처럼>로 접속하시라!
p. 182. 미래가 불확실하고 모든 것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젊다는 이유 하나로 펀드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 '젊을 수록 여유자금의 투자 비중을 높여라'로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앞날이 불투명하고 모아둔 종잣돈 규모가 작을수록 투자보다는 저축을 통해 안전하게 그리고 현금화가 쉬운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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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및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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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암보험, CI보험
2. 20.
빛과 어둠 잘 구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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