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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 훌륭한 석쇠불고기! 언양각식당맛집/타 지역 2018. 1. 14. 23:53반응형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매장 뒷편 모습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위치! 경남도청 등 주변에 관공소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매장입구
밤이라 그런지, 아니면 간판이 너무 밝아서 그런지 너무 사진이 안찍히더라.[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복잡한 가로수길에 전용주차장이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매장 전경
1월 들어서 갑자기 언양각이나 임진각을 정말로 가고 싶었다. 뭐, 고기를 먹고 싶은데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가?
어렸을 적, 울산에 '동해농장식당'에서 멧돼지불고기를 자주 먹었었는데 그런 추억이 남아서 그런가 항상 이런 석쇠불고기를 매일 먹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이 난다.내서에 사는 친구와 갑작스럽게 약속이 잡혀서 석쇠불고기를 제안하였고, 친구는 육회초밥을 먹을 수 있는 상남동 고요남을 가고 싶어하였다.
그래도 착한 친구라서..다음에 반드시 고요남에 가기로 약속하고 우리는 의창구에 위치한 언양각에서 방문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언양각보다는 임진각에 가고 싶었는데 위치가 너무 애매해서 가로수길 근처에 있는 언양각으로 고고!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메뉴판!
2명이서 방문한 사람들은
1. 석쇠불고기 2인분 (30,000)
2. 석쇠불고기 1인분 + 소고기국밥(혹은 설렁탕) 2인분 (31,000)조합으로 주문하더라. 이 날은 정말 추웠고, 눈도 내려서 우리는 2번 조합으로 주문하였다.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주모 카드결제욤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기본찬 세팅!
오른쪽 아래는 오이인데, 양념장이 특이해서 맛있더라. 수분 함유량이 많은 오이랑 진한 양념장이랑 만나니 좋은 조화를 이루더라고.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밑반찬인듯!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석쇠불고기 등장!
거의 패스트푸드급으로 등장해준 석쇠불고기! 크 자태가 영롱하다.
가운데에는 소스가 더 많이 뿌려졌는데, 거멓고 촉촉하더라. 저 부분을 내가 먹진 못해서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은 안나네.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조금 가까이서 찍은 석쇠불고기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석쇠불고기 항공샷
친구야 미안해. 침만 삼키던 니 모습이 떠오르네..
음, 석쇠불고기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맛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간장 베이스 소스의 달콤함과, 소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잘 조화되었으며, 바싹 익혀 질감이 참 좋았다.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것이, 나중에 식은 후에 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는 정석의 맛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소고기국밥 등판
돼지국밥먹을래? 소고기국밥 먹을래? 물어보면 나는 무조건 돼지국밥을 먹는다고 대답하는 사람인지라, 소고기국밥을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았는데
비쥬얼로 보았을 때 파도 송송 썰려있고, 고기도 큼직하니 엄청 맛있어 보였다.[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소고기국밥 근접샷!
맛있어 보였다...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석쇠불고기와 소고기국밥 합쳐서 등장
[창원 의창구] 언양각식당, 최고의 조합! 석쇠불고기와 마늘!!
사실 소고기국밥을 먹고 든 생각은, 예전에 장례식장에서 먹은 국밥보다 깊이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음 많이 가벼웠다. 명성에 비해서는 국밥에 깊이가 없어서 언양각에 가게 된다면 굳이 소고기국밥을 다시 시켜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석쇠불고기는 원래 맛있는 음식이니까.., 마늘을 얹쳐 먹어도 맛있었고, 백김치로 싸먹어도 맛있고, 쌍추에 쌈싸먹어도 맛있었지만 말이다.
정말 맛있었어, 진짜 마늘과의 조화는 미쳤다!! 하지만 소고기국밥은 아쉬웠다.차라리 석쇠불고기 2개를 시키는게 훨씬 행복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며, 우리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식당을 벗어나,
디저트를 먹으러 나왔다 ㅎㅎㅎㅎ 둘이서 3인분 먹고서 ^,^...반응형'맛집 > 타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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