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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EBS공감, 김청만, 박재천님 비트vs리듬방향/일상다반사 2015. 4. 29. 13:26반응형
후기
- 나는 항상 무언가를 결심하고선 중간에 포기한다. 몇 십년간 한 우물을 파신 대단하신, 멋진분. 이런 사람이 되고싶다.
- 처음에는 많이 졸았다. 그러나 마지막엔 절로 고개를 흔들게되었다. 무슨 리듬인지는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그 박자에 그 손놀림에 무언가가 있었다.
- 우리 음악은 특이하다고 한다. 박자감각이 특이할 수 밖에 없는게 옆으로 치는 음악인지라 3번 (치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박자가 유지될 수 밖에없다고 한다. 그러한 특이한 박자 때문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노래 배우기를 어려워 한다 한다
- 더군다나 타악기는 두들기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맺고 끊는것이 존재하여 더욱 어렵다. 이를 보여준 것이 외국인들이 그냥 무잣정 강하게 치는 자진모리. 이러한 차이를 깨닫고 듣게되니 훨씬 집중되었다.
- 듣기 전에 평가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자. 공연을 보며 내가 감히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후회되었다. 부정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긍정적이게
- 김청만 선생님의 웃음이 너무 어린아이같았다. 무언가를 비운듯한 맑은 웃음. 그러한 겸손함은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
- 나는 무언가에, 그 하나에만 집중할 것이 필요하다. 그 둘이 절로 얼쑤소리가 나게 음악을 하는 것이 멋졌다. 나는 운동으로 집중할 수 있을것 같다. 스스로에 몰입하며 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
- 마지막으로 나의 리듬감은 고등학생때 배운 사물놀이에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이나마 하였다. 나 스스로에 대해서 돌아보는, 스스로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겸손한 미소가 너무 멋졌던, 김청만님.
따스하게 안아주신 박재천님, 드럼치는 학생인지 물어보셨다..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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