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끼
-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 이익을 볼 줄 모르는 덤벙꾼.책 2013. 5. 25. 15:29
5. 14. - 5.14. 나쓰메 소세키 - 도련님 작가의 다른 글. 나쓰메 소세키의「마음」, 젊다는 것만큼 외로운 것도 없지. (눈앞의) 이익을 볼 줄 모르는 덤벙꾼 도련님. 작가님의「마음」을 읽고 이 책 역시 무거울 것으로 생각했다. 반대로 유쾌한 책이었다. 젊기에 무턱대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이익보다는 감정을 우선시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생각도 일관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만이 확고하여 어떤 사정의 전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체 행동한다. 자신이 느낌 감정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해소하지 않으면 가만있질 못한다. 책을 읽으며 가벼움에 당황했다. 조금 더 무거운 책을 바랬다. 내게 어울리지 않는 책이라 생각했고 이런 생각이 바탕이 되어 집중하여 읽지 않았다. 따라서 읽었으되 머리에 남는 내용은 전혀 ..
-
나쓰메 소세키의「마음」, 젊다는 것만큼 외로운 것도 없지.책 2013. 5. 18. 11:09
5.9. - 5.10. 나쓰메 소세키 - 마음 인생의 책. 젊다는 것만큼 외로운 것도 없지 소설 제목으로 심오하다. 중간 중간 이라는 단어나 의미가 발견될 때면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것일까 생각해본다. 인간을 보통 3가지 요소로 나눈다. 이성과 감성 그리고 영혼. 어떤 논리나 통계를 통해 풀어낸 이야기는 아니다. 결코 그러한 것들로 파악할 수 없는 비물질적이고 비가시적인 요소이다. 이성은 머리, 영혼은 영혼, 감성은 마음으로부터 피어난다. 책에 등장인물 중 이성이 강한 선생님(에고이스트)와 영혼이 고결한 K군(승려, 정진중시) 모두 감정, 마음의 진동에 흔들려 삶이 흔들리고 인생이 흔들리고 만다. 이성과 감성 그리고 영혼 모두 사람에게 대등한 영향을 줄 터인데 유독 마음만은 그 흔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