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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울산 굴구이 전문점! 거제도굴구이꿀꿀이맛집/울산 2021. 1. 15. 16:41반응형
■ 위치 : 울산 동구 화정동 870-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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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여부 : 개인 주차장이 8~9자리 있어요!
■ 영업 시간 :
월~금 17:00~21:00
(* 굴입고시간에 따라 영업 시작시간이 달라질 수 있음)
주말 및 공휴일 12:00~21:00
(*원래는 24시까지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1시까지 영업)
(*재고 소진시 일찍 닫음)
■ 전화번호 : 052-236-7477
■ 주문 메뉴 : 굴구이(소) 23,000 + 굴라면 5,000 + 소주 4,000 = 32,000
■ 간단 한줄평 : 2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 술이 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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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굴구이가 없는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동구 구석에 숨어있었다.
하마터면 창원까지 가서 먹을뻔했네!
도대체 간판에 꿀꿀이가 왜 있는 걸까 ㅋㅋㅋㅋㅋㅋㅋ
굴은 안 그려져 있지만, 돼지는 그려놓은 알 수 없는 간판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방문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매장에 들어갈 때 왜 장갑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지, 굴구이를 먹기 위한 필수템!!
전용주차장이 가게 바로 옆에 있으므로, 참고!
메뉴판!
대부분 굴구이 소자에 굴튀김을 곁들여 먹고 있었다.
둘 다 먹기엔 양이 많을 것 같아 우선 굴구이 소자를 먼저 주문하였다.
아! 다행히도 해당 가게에서는 미리 주문을 받아주시더라.
블로그 후기를 보니, 보통 주문 후 눈 앞에서 삶아주는데 15분가량 소요된다고 하던데,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한 덕분에 앉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소요시간 및 도착 예정시간을 알려드리면 시간에 맞게 준비해주심)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냄비는 아마도 지름이 35cm 이상되어 보이는 큰 냄비에 나왔고,
굴의 씨알이 숟가락보다 컸으니, 굴 껍데기는 성인 남성 주먹보다 큰 크기로 제공되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메뉴들! 김치겉절이, 마늘 고추장아찌, 미역줄기, 콘 옥수수 양배추 샐러드
4가지 메뉴 중에 샐러드와 김치가 맛있어서 몇 번이고 리필해먹었다.
사진으로 비교가 잘 안될 수도 있었는데, 보통은 굴이 엄지손가락 정도의 크기의 씨알을 품고 있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굴 어묵탕을 그렇게 칭찬하였는데, 앉았을 때 안 주시길래 조금 서운했다.
알고 보니 자리에 착석하면 그때 준비해주시는 메뉴라서 다른 찬에 비해서 늦게 받았다.
근데 다른 포스팅에서 칭찬하는 이유가 있더라.
정말 국물도 시원하고, 어묵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다.
굴구이에 들어가는 굴보다는 작지만 엄지손톱만 한 굴도 3~4개 들어가 있었다.
다시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아 정말 바보 같은 사진인데, 대부분 사람들이 목장갑을 낀 다음에 > 비닐장갑을 착용하던데
나는 내 손에만 물이 안 묻으면 된다는 생각에 비닐장갑 > 목장갑 순서로 착용하여
나중에 목장갑을 낄 때 축축한 느낌에 너무 찝찝하였다.
굴과 함께 딸려온 홍합도 몇몇 녀석이 있었고,
굴이 워낙 크다 보니 굴 껍데기에 기생하고 있는 다른 굴도 있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잘 보고 버리는 굴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참고로 기본 수저 세팅으로 목장갑, 비닐장갑, 숟가락, 젓가락 그리고 돈까스집에 나오는 굵은 칼이 나온다.
일반적으로는 굴구이집에 가면 얇고 날카로운 칼이 제공되어,
굴의 똥꼬를 찔러 깊게 넣은 뒤에 칼을 돌려 굴의 알맹이를 채취해먹는 방식인데,이 가게는 굵고 무딘 칼을 제공해줘서 굴 똥꼬로 칼이 전혀 안 들어가더라고...
그래서 물어보니 굴의 옆면에 살짝 벌어진 틈에 칼을 집어넣고, 칼을 돌려서 껍질을 까먹으라고 하셨다.
옆면으로 칼을 넣다 보니 알맹이에 칼이 박혀서 찢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까꿍! 어묵 이불 밑에 굴이 숨어있다.
그리고 탄수화물이 빠질 수 없어 주문한 굴라면!
굴라면 역시도 넉넉하게 제공되었다. (일반 양은냄비보다 큰 사이즈의 냄비에 담겨 나옴)
기본적으로 계란이 풀어져서 나오는 스타일이었고, 라면을 끓인 때 된장을 많이 넣어서 그런지
이 녀석이 신라면 베이스인지 안성탕면 베이스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굴도 10개까지는 안되지만 꾀나 많은 양이 들어가 있는데 5천 원이면 저렴하게 잘 먹은 것 같다.
그리고 라면에 양파, 파, 콩나물 등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씹는 맛도 좋았다.
아! 무엇보다 굴라면이 김치겉절이랑 너무 잘 어울렸다!
굴라면 자체가 간이 심심한 편이었고, 김치 역시도 삼삼하였기 때문에 찰떡궁합이었다.
회사 주변에 있으면 맨날 찾아가서 점심 먹을 듯..
사이즈 비교 : 굴 > 숟가락
대체로 숟가락 만하거나 숟가락보다는 조금 작았다.
굴을 먹을 수 있는 소스로는 초장과 고추냉이 간장이 제공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초장 자체가 약간 매콤하였기에 훨씬 잘 어울렸으니 참고!
굴 나오는 시기가 10월~3월 6개월간이다.
이때가 이 가게의 성수기 일턴데, 코로나 19로 인해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피해가 클 것 같더라.
매장은 가운데 화로가 있는 4인 좌석이 8개 정도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화장실 및 포스기 앞 냉장고
■ 총평 ■
+ 장점 +
양질의 굴을 엄선하여 제공(굴의 씨알이 크다)
미리 전화하여 예약이 가능
- 단점 -
좌석이 많지 않고 근처 현대중공업 등 사람이 많이 오는 데다가,
대부분이 술을 마시는 분위기라 매장 내부가 소란스러움
재방문의사
겨울이 올 때마다 한 번은 생각이 나서 방문할 것 같음!반응형'맛집 > 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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