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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3일의 노래 Augustana - Boston
    음악 2015. 4. 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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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밴드는 Augustana입니다. Augustana는 국내에 워낙 알려지지 않은 밴드라서 정보를 찾기 어려웠는데요, 밴드의 탄생과 유명한 곡 정도 간단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Augustana는 2002년에 결정하였는데요. 2015년 기준으로 13년이나 된 오래된 밴드로서, 우리나라에서 2002년 대뷔한 가수로는 리쌍이 있습니다. 당시에 일리노이의 그린 컬리지Green College를 다니던 리드 보컬인 Dan Layus 가 맴버를 모아 음악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장 처음 만든 곡은 "More than a Love Song"으로서 켈리포니아의 고등학교에 다닐 때 Dan Layus가 그의 여자친구를 위해 작사한 곡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밴드 이름을 Looking Glass로 하려고 하였지만, 다른 밴드가 같은 이름을 쓰는 것을 보고서는 Augustana라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지도, 보시면 그린빌 대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시내가 Augustana라는 지역이 아니였나 싶네요. 




     이렇게 시작한 밴드는 All the Stars and Boulevards (2005-2007), Can't Love, Can't Hurt (2008-2010), Augustana (2011-2013), 그리고 작년의 Life Imitating Life까지 엘범을 발매하였으며 제가 사실 처음 접한 음악은 14년 앨범인 Life Imitating Life입니다. 이 앨범에서 저는1번 트랙 Ash and Ember, 5번 트랙인 Say you Want me와 보너스 트랙인 American Heartbreak에서 실력있는 앨범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글쎄요, 뭔가 이거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멜로디와 가사가 머릿속에 머무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American heartbreak는 이별을 하고 미국을 여행하며 그녀를 잊으려 노력하나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그린 노래인데

    - Across the Ohio River, seen the trains in Santa Fe

    Seen the fields of Virginia across the great northern plains

    But I wish there was a southbound highway headed straight for LA

    Oh the miles keep tearing me away

    And my love for you will never ever change

    I heard another American heartbreak - 


    가사가 반복되는데요, 이 멜로디가 계속해서 귀에 반복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Augustana - American Heartbreak



     하지만 이 노래는 오늘 말씀드릴 노래가 아니라 이 정도로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Augustana의 가장 대표적이 곡인 Boston을 소개하려고 합니다.(포스팅 하다보니 미국 지명과 관련된 노래가 많네요) 이 곡은 미국 인디 1위를 기록하였으며, 수록된 앨범인 All the Stars and Boulevards은 미국에서 35만장, 세계적으로 190만장 가량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 


    Augustana 뮤비 일부


     다음은 Boston의 뮤비 중 한 장면인데, 바닷가에 버려진 피아노를 보컬인 Lavus가 치며 쓸쓸하지만 그렇게 황량하지 않은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음악이 진행됨에 따라서 다른 맴버들이 등장하는데 곡이 긴장도가 깊어지며 파도가 크게 치지만 맴버들은 그럼에도 악기들을 포기하지 않고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말로 듣기 보다는 직접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Augustana - Boston


    가사

    In the light of the sun, Is there anyone?

    햇볕속에, 누가 있나요?

    Oh it has begun...

    오, 이미 시작됐네요..

    Oh dear, you look so lost,

    오 사랑하는 당신 잃어버린 표정이에요

    Eyes are red and The tears are shed,

    눈은 벌겋고 눈물이 흘렀네요

    This world you must've crossed. You said,

    당신이 말하길 이세상은 꼭 살아가야한다고 했죠.

    You don't know me,

    당신은 나를 몰라요,

    And you don't even care, oh yeah,

    당신은 나를 생각조차 않죠

    And you said, You don't know me,

    당신은 나를 몰라요

    And you don't wear my chains, oh yeah.

    당신은 내 목걸이도 하고 있지 않죠

    Essential yet appealed,You carry all

    중요하고 간절한, 당신의 모든 생각을

    your thoughts Across an open field,

    열린 들판으로 가져가요

    Where flowers gaze at you,

    꽃들이 당신을 응시할때...

    They're not the only ones

    그것들이 유일한

    Who cry when they see you You said,

    당신을 보고 우는 것들이 아니라고 했죠..

    You don't know me,

    And you don't even care, oh yeah,

    Well you said,

    You don't know me,

    And you don't wear my chains, oh yeah.


    She said I think I'll go to Boston.

    그녀는 말했죠 보스톤에 갈거에요..

    I think I'll start a new life.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 같아요

    I think I'll start it over,

    나는 다시 시작할 거예요

    where no one knows my name.

    아무도 내이름을 모르는 곳에서

    I'll get out of California, I'm tired of the weather,

    캘리포니아를 떠나요, 날씨에 지쳤거든요

    I think I'll get a lover and fly 'em out to Spain.

    내 연인을 찾아서 스페인으로 날아갈 거예요..

    Oh yeah well


    I think I'll go to Boston.

    보스톤에 갈거에요

    I think that I'm just tired.

    나는 그냥 피곤한 거죠

    I think I need a new town,

    새로운 도시를 찾아서

    to leave this all behind.

    모든 것을 뒤로 남기고 떠날 거예요

    I think I need a sunrise, I'm tired of Sunset,

    나는 일출이 보고파요, 일몰에는 지쳤네요

    I hear it's nice in the summer,

    여름이 멋지다고 들었죠,

    some snow would be nice, oh yeah.

    눈이 온다면 더 좋겠죠..

    Boston, where no one knows my name,

    보스톤.. 아무도 내이름을 모르는 곳...

    Where no one knows my name

    Where no one knows my name, yeah.

    Boston, where no one knows my name.

    출처 : 알송 가사 중 일부.


    누군가를 잊기 위해서, 그 누구도 내 이름을 모르는 도시로 떠난다는 내용인데 사실 포스팅을 하며 가사를 자세히 보기 전에도 무언가를 그리워 하고, 슬퍼하는 애절함이 잘 느껴집니다. 그리고 2005년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준다. 어떤 도시길래 날 기억하고 내가 기록되어 있는 곳인 켈리포니아를 떠나서 보스턴으로 떠날까. 


     여행이란 것은 흔히 일탈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탈은 일상의 반의어이죠. 일상은 우리의 생활입니다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쌓아 올립니다. 자신을 만들어가는 공간인 일상적인 장소에서 낯선 곳으로의 일탈은 나 자신을 부정하고,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자신을 확장시키죠. 

     스스로를 부정할 정도로 사랑했던 이와의 결별, 그 결별로 인한 여행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다시 시작하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이 노래는 빌보드 34위까지 올라간 적이 있으며, 빅뱅이론 시즌3 1회에서 레오날드가 잠깐 불렀다고 합니다. 


    *참조한 내용

    영문 위키피디아_Augustana

    영문 위키피디아_Boston


    *기타 사이트

    Augustana_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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