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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1.21-01.28 7박 8일간의 무계획 레일로.
    여행/여행 2014. 2. 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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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월 만에 포스팅이네요. 저 안죽고 살아있었어요 :^)


    14년 1월 말. 경북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서 잠이 안오고, 출발한 날은 내일 다시 집에 돌아가는게 아닐까 두려웠습니다. 이 이틀만 제외하고는 무계획이란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략적인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월 21(화) - 호미곶


    찾기힘든 울산 호계역 입구.


    짧고 긴 여행의 첫 도착지, 포항


    밤 11시경 훼미리 민박집.


    지역이동

    울산 - 포항


    방문지역

    포항시내 /버스이동/ 북부해수욕장(영일만) /도보이동/ 환호공원 /버스이동/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버스이동/ 호미곶


    숙소

    호미곶 내 훼미리민박




    1월 22(수) - 월영교



    07:45분경 호미곶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한 일출


    안동역에서 택시비4000원거리에 있는 월영교. 화려하다.


    오래된 기차를 숙소로 개조한 안동역의 퇴계학당


    지역이동

    포항 - 동대구 - 안동 

    *경주에서 안동으로 직행 기차가 존재. 이 기차를 타려면 호미곶에서 일출을 포기해야함. 나중에야 알게되었지만 호미곶에서 일출을 본 뒤에 터미널에 9시 전후에 도착가능하다. 기차가 없다면 터미널에서 경주가는 버스를 타면 경주역앞에서도 선다고 한다. 버스를 이용하여 바로 터미널로가서 안동구경하는 편이 시간절약에 용이하다.


    방문지역

    호미곶 일출 /버스이동/ 구룡포에서 일리안과 아침식사 /버스이동/ 포항역 /기차이동/ 동대구역 /택시이동/ 경북대 /택시이동/ 동대구역 /기차이동/ 안동역 /택시이동/ 월영교 /도보이동/ 안동역


    숙소

    경북지역 레일로플러스혜택 : 퇴계학당




    1월 23(목) - 안동 도산서원, 영주 부석사



    안동의 도산서원, 새하얀 눈과 잘 어울렸다.


    부석사는 영주역앞에서 풍기역을 경유하여 버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풍기역에서 타는것이 좋다. 물론 영주역 직행버스도 있다.


    17:30분경 부석사 일몰. 소백산맥이란 병풍사이로 뜨겁게 내려앉았다.


    지역이동

    안동 - 풍기 - 영주


    방문지역

    안동 퇴계학당에서 기상 /버스이동/ 퇴계학당 /버스이동/ 안동역 /기차이동/ 풍기역 /버스이동/ 부석사 /버스이동/ 영주역


    숙소

    경북지역 레일로플러스혜택 : 영주스포렉스 찜질방 쿠폰으로 무료이용





    1월 24(금) - 태백산 종주




    유일사입구에 도착해서. 여름신발이라 동상에 걸릴까 염려되웠다.


    11:00, 태백산 종주 시작!


    장군봉 직전에 있는 천제단중 하나. 오전에는 날이 흐렸다.


    문수봉 가는길에 태백산에서 처음으로 푸른 너를 보았다.


    한국의 마추픽추. 정말 마추픽추가 절로 떠오르게 만드는 풍경이었다. @태백산 문수봉

    시원한 태백산맥 줄기들.


    태백산을 하산하니 눈꽃축제는 내게 아무 감흥도 주지 못했다.


    정동진에 도착하여 컵라면과 캔맥주.


    지역이동

    영주 - 태백 - 정동진


    방문지역

    영주역 /기차이동/ 동백산역 /택시이동/ 태백산 유일사 입구 - 태백산종주 - 당골 방면 하산 /차량이동/ 태백시내 및 역 /기차이동/ 정동진역

    태백산 종주 코스

    유일사 - 유일사 쉼터 - 장군봉 - 천제단 - 부쇠봉(길을 잘못들어 엇갈림) - 문수봉 - 소문수봉 - 당계


    숙소

    정동진역 근처 IF게스트하우스





    1월 25일(토) - 망상해수욕장



    헌화로 시작 표지.


    정동진역에서 묵호역까지 20km 도보여행. 가는 중 비가와서 식당에 잠시 들렸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웠던 모래해변, 망상해수욕장.


    묵호등대


    묵호등대 바로 아래 벽화마을, 논골마을. 등대보다 매력적이었다.



    지역이동

    정동진 - 심곡항 - 묵호역 - 정동진역


    방문지역 (계속해서 도보이동)

    정동진 - 심곡항 - 금진항 - 옥계역 - 망상해수욕장 - 묵호역 /기차이동/ 정동진역


    숙소

    정동진역 근처 IF 게스트하우스





    1월 26일(일) - 한반도 지형


    이날 정동진 및 강릉에는 블리자드가 몰아쳤다.


    비와 눈을 피해 강원도를 벗어나며. 망상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찍었다.

    제천가는 길이었으나 영월역이 너무 아름다워 내렸다.


    한반도 지형, 아쉽게도 아무런 감흥이 없더라. 너무 쉽게 만나 그런가?


    부족함을 체워준 서강 전망대.


    풍기역의 선비객차. 깔끔하기로는 선비객차가 퇴계학당보다 앞선다.



    지역이동

    정동진역 - 영월역 - 풍기역


    방문지역

    정동진역 /기차이동/ 영월역 /도보이동/ 영월시외버스터미널 /버스이동/ 한반도지형 /도보이동/ 한반도지형면사무소 /버스이동/ 원주터미널 /버스이동/ 원주 중앙시장 /택시이동/ 원주역 /기차이동/ 풍기역


    숙소

    경북지역 레일로플러스혜택 - 풍기역 선비객차





    1월 23일(월) - 서울 안과, 인왕산



    풍기역의 아침 전경.


    인왕산 아래 산책코스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경.


    동대문.


    마지막 차를 타기전 서울역에서.


    지역이동

    풍기역 - 청량리역 - 종로구 - 서울역


    방문지역

    풍기역 /기차이동/ 청량리역 /지하철이동/ 건국대 /지하철이동/ 압구정 /지하철이동/ 경복궁역 /도보이동/ 인왕산 /도보이동/ 부암동 /버스이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도보이동/ 종로3가 /지하철이동/ 서울역 /기차이동/ 부산역


    숙소

    레일로 혜택 - 막차타고 기차에서 자기





    1월 24일(화) 부산 태종대, 울산 집



    03:05분에 부산역에 도착. 노숙자들이 많아 화장실에서 1시간을 버티다 나왔다.

    태종대 등대.


    태종대 등대아래 몽돌해변가에서 찍은 사진. 구름이 아름답다.


    아래에서 바라본 태종대 등대.


    부전역 앞에서. 8일간 같이 여행을 함께한 가방.


    지역이동

    부산역 - 부산 영도 태종대 - 부산 남포 - 부산 서면 - 울산 호계역


    방문지역

    부산역 /도보이동/ 남포동 /버스이동/ 태종대환승센터 /도보이동 / 태종대 지질탐방로 /도보이동/ 태종대 온천 /버스이동/ 부산 남포 /지하철 이동/ 부산 서면 /도보이동/ 부산 부전역 /기차이동/ 울산 호계역


    숙소

    크고 아름다운 우리집 !



    절대 짧은 몇마디로, 사진 몇장으로 요약될 날들이 아닙니다. 큰 루트를 위한 설명입니다. 하루하루 있었던 특별한 사건들은 제외하고 몇마디 글로 남길 수 있는 일정만 이 글에 포스팅합니다. 특별한 일들은 모두 하루하루분 포스팅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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