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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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의 음악, 우쿨렐레 피크닉 - 편지 / 좋아좋아음악 2015. 4. 28. 13:30
애초에 기획은 우쿨렐레 피크닉의 2집 [알로하, 기분 좋은 인사] 수록곡 '편지'를 집중적으로 다루려고 하였습니다. 이 곡은 아는 동생이 봄이 온 기념으로 컬러링으로 설정해둔 노래였어요. 가사가 얼마나 감미로운지!" 바람이 불어오네, 춤추는 나비처럼 ~" 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도입부만 하더라도 바람의 모습을 춤추는 나비라는 추성적인 의태어를 이용하여 표현하였는데 그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상상이 되어 절로 피크닉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덕에 힘든 시험기간에 노래도 흥얼거리며 지낼 수 있었죠. 서경대 통기타 동아리, 그라미가 연주한 우쿨렐레 피크닉입니다. 야외에서 불러서 그 풍경을 잘 살려낸 것 같네요. 바람이 불어오네 꿈꾸는 나비처럼내 맘도 너를 따라 훨훨 뚜~~내 마음이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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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평범해지는가?, 반 고흐의 「반고흐, 영혼의 편지」책 2013. 4. 6. 10:38
3. 26. - 3. 28. 반 고흐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젊음이 주는 의미 있는 무언가가 되고 싶은 욕망과 의지를 관철하는 황금의 화가. 「여행의 기술」 中 예술부분에서 등장한 반 고흐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 더 자세히 알고싶어 그가 써온 편지를 읽게 되었다. 다행히도 그가 쓴 편지를 번역하고 엮어둔 책이 있었다. 반 고흐에게서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의 심미안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더구나 반 고흐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 역시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해. 특히 화가의 뿌리 깊은 고뇌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런 그림은 선한 사람이 소유하든, 악한 사람이 소유하든 또는 가난한 사람이 소유하든 부자가 소유하든 상관없이 어떤 좋은 기운을 발산해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