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프레드릭 베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행동과 철칙책 2016. 1. 22. 15:28
160101 - 160120 프레드릭 베크만의 「오베라는 남자」 #0. 어느날 갑자기 학교 도서관에서 메일이 왔다. * 예약하신 도서가 도착하였습니다. 어라? 책을 예약한 기억이 없다. 아니다. 다시금 생각해보니 서점에 갔다가 어떤 책을 보고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분다는 문구에 예약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잘 팔리는 책' 보다는 [스테디 셀러]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믿는다. 시간과 시대를 관통하는 무언가가 있으리라. 그럼에도 이 책을 찾아보고 예약까지 한 것에는 책에 대한 어떤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일 터, 도서관에 가서 책을 대여하였다. #1. 잘 짜여진 책이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아이패드에서 시작하여 독자의 상상력이 개입한 열린 결말 보다는 작가의 창조력으로 글을 깔끔하게 맺는 것..
-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2. 09. 27.)책 2012. 11. 24. 15:20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저자 밀란 쿤데라 지음 출판사 민음사 | 2009-12-24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20세기 최고의 작가 밀란 쿤데라의 대표작을 만나다! 민음사 ... 글쓴이 평점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2. 09. 25. - 12. 09. 27. 빠르고 급하고 Story중심의 파악 느리고 음미하며 하고자하는 바를 떠올리며. 작가는 어떤 사람일까?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 3부 중간까지 책을 읽고 이해가 잘 안되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포스트잇에 위의 글을 써 놓고 표지에 붙이고선. 궁극적으로 조금이나마 소설을 이해한 것은 다시 읽은 3장까지. 그 이상은 아직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너무 깊고, 심오하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