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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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병영 - 경주역 자전거라이딩여행/여행 2016. 6. 20. 21:56
16년 자전거라이딩 1회차. 집에서 경주역까지 목표 = 안압지 야경을 보자꾸나 라이딩 시간 : 2시간 41분 (18:00 ~ 20:40) 라이딩 거리 : 36KM (시속 14.18km) 간단 후기 1. 울산 북구까지는 자전거길이 상당히 잘되어 있음. 길이 서로 잘 이어져있어 자전거 길을 찾기위해 해멜 필요 없이 쭉 달리면 됨. 2. 그러나 울산과 경주가 만나는 지점에서 자전거길이 끊기고 국도를 타고 달려야 함. 스크린샷에서 보다싶이 36km 중 1/3인 13km 는 7번국도를 타고 달려야하며, 인도 X / 갓길 좁음 / 대형차가 많이 다니므로 신경써서 달릴 필요가 있음. 체감으로 느끼기에는 차길로 달리는 시간이 1/2은 된다고 느껴졌음. 3. 가는 길에 높은 언덕이 없어서 편하게 라이딩 할 수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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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레일로] 1월 21일(화) - 여행의 시작, 포항여행/여행 2014. 2. 5. 21:35
첫 여행이다. 군대를 전역한 후이든, 입대하기 전이든. 아침에 눈을 뜨면 새로운 길이 눈 앞에 있을거란 생각에 설랬다. 사실 여행을 가자! 라는 마음보다는 집에서 도망쳤다. 매일매일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영어 공부를 했다. 저녁식사 전에 운동을 하고 저녁을 먹은 뒤 다시 도서관. 집에 와서는 영화 한 편을 감상하고 취침. 지겨웠다. 지루했다. 아침에 이불에서 나오기가 싫었다. 새로운 뭔가가 없었기에... 전역 후에는 세상이 내 것이 될지 알았는데, 나를 중심으로 지구가 돌아갈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뭐 세상이 내게 관심을 주든 말든 그건 내게 큰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군대에 있을 때는 신분적인 제약으로 도전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못하는 것을 변명할 수 있었지만, 전역 후 세상이 내게 자유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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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1-01.28 7박 8일간의 무계획 레일로.여행/여행 2014. 2. 4. 16:18
3개월 만에 포스팅이네요. 저 안죽고 살아있었어요 :^) 14년 1월 말. 경북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해서 잠이 안오고, 출발한 날은 내일 다시 집에 돌아가는게 아닐까 두려웠습니다. 이 이틀만 제외하고는 무계획이란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대략적인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월 21(화) - 호미곶 찾기힘든 울산 호계역 입구. 짧고 긴 여행의 첫 도착지, 포항 밤 11시경 훼미리 민박집. 지역이동울산 - 포항 방문지역포항시내 /버스이동/ 북부해수욕장(영일만) /도보이동/ 환호공원 /버스이동/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버스이동/ 호미곶 숙소호미곶 내 훼미리민박 1월 22(수) - 월영교 07:45분경 호미곶 상생의 손을 배경으로 한 일출 안동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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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4. 29. 의 방랑.여행/여행 2013. 5. 4. 18:18
그리고 2010.9월부터 2011년 8월까지의 방랑. 지난 휴가때 친구들과 약속이 끝난 뒤 걷고 싶었다. 30일은 복귀이고, 친구들은 고시준비에 취준생이다. 답답하다. 답답했다. 에너지를 어디론가 쏟아 부어야지, 비워야지 새로운 뭔가가 가득차리란 느낌이 가득했다. 나는 걷고 싶었다. 걷는 행위를 통해 내가 나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싶었다. 1. 6호선 화랑대역 3번출구로 나와서는, 2. 공릉2치안센터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넌다. 3. 비선아파트 골목으로 들어가 서울여대 후문 앞을 지나 작은 레스토랑인 에플민트에서 다시 돌아 나온다. 4. 노원방향으로 올라가다 왼쪽에 원자력 병원이 보이면 그 골목으로 쭉 걸어가면 7호선 공릉역 방향의 길이 나온다. 5. 공릉역 2번 출구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화랑대역 4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