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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울산 복산동] 조화롭게 시켜야해! 비스트로 문
    맛집/타 지역 2018. 1. 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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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매장 입구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매장 위치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황사가 심한 날, 우리는 홈플러스를 지나 아파트 단지를 거쳐 매장에 도착하였다.​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매장 입구 간판 참고하세요!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메뉴판
    한판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크게 배가 고픈게 아니라서 우리는 베이컨 필라프와 뚝배기 해산물 크림 파스타를 골랐다. 
    (11,000 + 13,000 = 24,000)

    그리고 우리의 실수였다는 걸 조금 뒤에서야 깨달았다.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매장 전경
    부부 두 분께서 운영하는 작은 파스타 가게다.​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꽃도 달려있고​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직접 만든다는 식전빵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옥수수 스프였던걸로 기억한다.
    괜찮은 맛이었어.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셀러드
    육식성이기 때문에 셀러드를 먹지 않아 맛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목살 필라프 등장(11,000)
    음, 하얀 녀석이 마요네즈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달콤하고 느끼하고 그래서 손이 잘 가지 않더라.
    음식 자체가 나쁜건 아니었는데 우리가 태극의 조화를 맞추지 못하고, 너무 하양하양한 애들을 주문한 것이 큰 실수였다.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뚝배기 해산물 크림 파스타 (13,000)
    음 해물도 알차게 들어있고, 실한 파스타였다. 뚝배기라는 용기 자체의 특성 때문에 나왔을 땐 파스타 소스가 용암처럼 부글부글댔다.(사진 상의 기포)
    쭈꾸미도 들어있고(하단) 게도 들어있고 (가운데 쯤) 홍합도 여럿, 내용물이 알찬 파스타였다.

    다만, 이미 필라프로 인해 느끼해진 입을 다잡지 못해 손이 잘 안가더라..

    돌이켜보면, 당시에 필라프를 먼저 고르고서 파스타를 고르려고 하니 먹고 싶은 파스타가 없었다.
    알리오 올리오와 로제파스타는 정말 잘하는 집에 가서 먹어야한다 주의라 처음 방문한 가게에서 주문할 자신이 없었고,
    토마토 파스타류는 크게 선호하지 않아서(산미나는 음식 불호) 이미 우리 메뉴의 답은 정해져있었다.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커플샷

    많이 남겼어서 지금 보니 아깝긴한데.. 다음에는 빨강과 하양의 조화를 잘 시킨 메뉴 선정을 해야겠다. 혹은 조금 더 칼칼하게 만들어서 느끼한 걸 잡아달라고 하거나.
    이랫거나 저랫거나, 목살 필라프는 정말 내 입맛에 안맞았다 ㅜㅜ
    제가 먹깨비라서 가리는게 없는데, 달고 느끼한거에는 좀 약합니다 사장님..

    [울산 복산동] 비스트로 문, 후식! 홍차

    오우 여기는 식전빵부터 후식까지 다 챙겨주는 정성이 느껴지는 식당이었다.
    다만 조화롭게 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지혜가 필요한 식당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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