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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복산동] 아름다움이 담긴 작은 카페, 코너그레이
    맛집/울산 2018. 1.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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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이쁜 네온사인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매장 입구


    친구랑 오랜만에 울산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비스트로 문! 곧 포스팅할 예정) 주변 카페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찾게 된 이곳!
    중구 홈플러스 주변에 카페가 없어서 홈플러스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갈까 하다가..우연하게 발견하게 되어 들어가게 되었다.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벽 장식
    짜잔, 나름 연말/연초 분위기도 납니다.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메뉴판 및 할인 정보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인데,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다! 저렴해 저렴해.

    가운대 쯤 보이는 '댄저린 라때'가 궁금하여 여쭤보았더니 귤 향? 맛이 나는 라때라고 설명해주셨다. 호불호가 좀 갈린다던데.. 도전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
    우리는 핫 아메리카노(3,000)와 쿨 민트(=페퍼민트 4,000)을 주문하였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만원 이상 안나왔네... 진짜 어색하더라.​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셀프코너랄까? 냅킨, 물 등등 배치되어 있다.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아메리카노 및 페퍼민트 등장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아메리카노 및 페퍼민트 두 번째!

    먼저, 쟁반이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육각 쟁반은 첨봤는데 생각보다 가볍고 많이 올라가서 실용적이게 보이더라.
    다만 트레이라면 끝부분에 턱이 있어야 떨어지는걸 방지할 수 있을건데, 재질도 플라스틱?이런거라 조금 미끌거리고 턱도 없어서 떨어질까 무서웠다.
    그래도 카페 이미지랑 어울리는 훌륭한 아이템이었어.

    사실 페퍼민트를 시원하게 먹고싶었는데, 주문하면서 여쭤보니 생각보다 잘 우러나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얼음 담긴 잔이라도 좀 부탁드리니 흔쾌히(와, 혼쾌히 인 줄 알았는데, 흔 쾌 히 였다니) 주시기로 하셔서 추가로 받게 되었다.
    티도 티백이 아니라, 잎으로 된 아주 고급진 구성!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페퍼민트 근접 샷

    둥둥 떠다니는데 뚜겅 아래에 망이 있어서, 마실때 전혀 떠내려오지 않더라.
    아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화장실!

    이런 작은 카페면 화장실이 별로인 경우가 대다수던데, 코너그레이는 화장실도 아주 깔끔하고, 코너그레이 전용 화장실이라서 좋았다. 칭찬해~~

    [울산 복산동] 코너그레이, 대리석 책상에 비친 네온사인


    친구랑 간만에 만나 시끄러운 카페보다는 조용한 자그마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딱 좋은 장소였다.
    너무 조용해서 친구는 거의 졸았지만...

    점심 시간 이후에 방문하여 우리가 차를 먹는 동안 사장님도 식사를 하였는데, 냄새 많이 난거 아니냐며 미안하다며 사과도 하시던데..
    카페 메뉴 가격만 착한게 아니라 사장님 맘씨도 너무 고우셨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음악들도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앞으로 또 주변에 갈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야지~~ 우연한 기회로 좋은 카페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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