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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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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빛)같은 책, 할레드 호세이니의 <천 개의 찬란한 태양>책 2013. 3. 16. 15:10
3. 1. - 3. 4. 할레드 호세이니 -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처음부터 이런 결말일 수 밖에 없다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겠거니 생각했다. 가슴아프면서 따뜻한 결말이다. 최근 책 한 권에서 최고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는 하루나 이틀 내에 읽어야 한다는 글을 보았다. 평일 출퇴근하며 짬짬히 읽는 것보다 주말에 데이트를 희생하고서라도 좋은 책은 읽을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읽을때에야 글의 리듬을 놓치지 않고 작가의 의도와 문학적 장치 및 복선을 발견하는 감동과 기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4일에 걸쳐 읽었으나 마지막 날 책의 80%를 읽었다.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이 책의 가치를 온전히 느낀다. 호세이니님은 꿈과 날씨등을 이용해서 사건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어떤 단어들은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