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슈퍼스타즈
-
매번 다른 느낌, 박민규의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책 2013. 4. 20. 16:41
4.15. - 4.16.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전글. 2012/11/12 - 박민규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2013/01/19 - 다시 삼미의 정신으로, 박민규의 4월이 되고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 공부도, 편지도, 책도. 무엇에도 진득히 집중할 수 없었다. 3월 말에 읽은 「반고흐, 영혼의 편지」에서 독한 사람만이 성공을 하겠구나 - 라는 좌절감을 느낀 것도 있고 4월 초에 내 꿈이 무엇인지, 어떤 직업이 갖고 싶은지 모르겠어 울고 있다는 고등학생 동생에게 있는 마음 없는 마음, 진력을 다하여 편지를 보낸 것도 있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어느 정도 눈치는 챘다. 긍정적인 삶의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구나, 다시 흔들리는 시기가 오겠구나. 2주 동안 많이 지쳤다. 피곤한 것도 ..
-
(12. 09. 05.) 박민규 -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책 2012. 11. 12. 23:07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저자 박민규 지음 출판사 한겨레신문사 | 2003-08-12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1983년 한해를 제외하고 만년 꼴찌였던 삼미 슈퍼스타즈를 모티... 글쓴이 평점 12. 09. 04. - 12. 09. 05. 박민규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작가님과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도 없이, 나는 지금껏, 도대체, 어떻게 인생을 살아올 수 있었단 말인가. 작가가 가진 고유한 문체가 마음에 든다. ',' 를 통한 끊임없는 나열, 비슷하며, 반대되며, 강조하며, 나열하며 문장들이 오징어들처럼 흘러나온다. 무엇인가에 통달한 듯한 무심한 말투가 이 소설에 깊게 매료시킨걸까. 설득력있고, 작가의 생각을 의심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글의 중반까지만 해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