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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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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의 「쇼펜하우어의 토론의 법칙」, 토론에 필요한 만큼의 꼼꼼함은 부족한 토론책책 2014. 11. 1. 16:34
책이 너무 요약적이라서 읽은 뒤 직감적으로 이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한번 더 사고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소 불친절한 책이란 건 읽기 전에 알아둬야 할 사항이다. 해석도 다소 마음대로 진행한 것 같은데 논쟁술의 예시로 나오는 적피동물의 경우 검색하면 뜻은 전혀 나오지 않고 이 책 리뷰만 잔뜩 나온다. 쇼펜하우가 세상에 대해서 얼마나 냉소적인지 알 수 있음. 대중들을 철저하게 무시함.(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정의) 토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약점을 파악하는 것과 약점을 회피하는 것 두 가지임. 약점 파악은 상대방의 논리적 허점이나 비약, 감정적 반응 등을 통해서 찾을 수 있다. 약점을 회피하는 것은 논점 변경, 인신공격, 뻔뻔함 등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