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형수
-
5월 3일, 고은 - 시의 황홀책 2015. 5. 4. 00:47
고은 – 시의 황홀, 김형수가 엮은 고은의 시 100선 시를 읽을 때는 잇몸 치료제인 이XX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그러한 과정을 거침으로서 진정으로 시를 이해할 수 있고, 이해를 통해서 시의 황홀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씹다, 시를 씹는다는 것을 시를 소리 내어 읽어 보는 과정이다. 소리를 내어 읽어보며 시를 어느 부분으로 나누어서 볼 것인지를 생각해보며 동시에 시어의 감정에 알맞은 감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뜯다, 시를 뜯는 것은 분석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수능 공부를 하듯이 긍정어/부정어를 나누어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서 시를 썼는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미안하다미안하다 나 같은 것이 살아서 국밥을 사 먹는다고은 - 이 시는 고은 시인이 겪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