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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대] 친구끼리 한잔하기 좋은 이자카야, 스미레
    맛집/타 지역 2017. 12. 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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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대] 스미레, 입구




    친구들은 이미 저녁에 치킨을 먹어서,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싶어 건대에 있는 '더 펍'에 갔으나, 일요일인 관계로 문을 닫았다.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갈까 하다가
    건대에 자취하는 친구가 추천해준 이자카야로 가기로 하였다. 우린 배가 부른 상태여서, 음식을 많이 주문하지는 못했지만 음식은 상당히 괜찮았다.

    건대 스미레 메뉴판

    Set 메뉴

    메뉴

    가격

    비고

    A set

    32,000

    연어 샐러드+차돌박이 스키아끼+샤벳

    B set

    29,000

    연어 샐러드+소고기 타다끼+샤벳

    C set

    30,000

    차돌박이 샐러드+라유 메로튀김+샤벳

    D set

    19,000

    타코와사비+타코 가라아게+샤벳

    아사히 세트

    21,000

    타코와사비+아사히 생맥주 2

    샐러드

    차돌박이 샐러드

    15,000

     

    연어샐러드

    15,000

     

    연어 아보카도

    치즈샐러드

    15,000

     

    연두부 토마토

    샐러드

    14,000

     

    별미 요리

    연어회

    19,000

     

    참치타다끼

    16,000

     

    소고기타다끼

    16,000

     

    참치아보카도

    야마가케

    15,000

     

    스페셜참치낫또

    14,000

     

    돼지고기 숙주볶음

    14,000

     

    차슈미소니꼬미

    14,000

     

    오코노미아끼

    16,000

    15분 이상 소요

    연어스테이크

    17,000

    15분 이상 소요

    연어머리조림

    16,000

    15분 이상 소요

    타코와사비

    8,000

     

    튀김

    라유메로튀김

    17,000

     

    새우튀김

    14,000

     

    타코가라아게

    13,000

     

    미소치킨가라아게

    13,000

     

    매콤치킨가라아게

    14,000

     

    난꼬츠가라아게

    11,000

     

    가지명란관자튀김

    11,000

     

    오징어다리튀김

    13,000

     

    새우아스파라춘권 튀김

    10,000

     

    새우깡

    9,000

     

    꽃게랑

    9,000

     

    수제크림 고로케

    8,000

     

    [건대] 스미레, 메뉴판1(모바일에서 표가 보이지 않아, 캡쳐본을 따로 올립니다.)

    난 죽어야해 똑같은 페이지를 3장이나 찍어왔어...머리가 나쁘면 고생이라더니 개고생을 했다.

    [건대] 스미레, 메뉴판2
    머리가 나쁘면 고생이라더니, 이렇게 빛이 반사됬을 ​

    ​[건대] 스미레, 메뉴판3

    [건대] 스미레, 매장 모습1

    ​[건대] 스미레, 매장 모습2

    [건대] 스미레, 매장 모습3
    누군가 먹고 남긴 음식들


    [건대] 스미레, 오꼬노미아끼

    배가 별로 안고팠지만, 우리는 빨리 나오는 메뉴를 원했다. 치킨을 먹어서 튀김류는 안땡겼고, 배가 불러서 탕류도 끌리지 않았다.
    예전에 일본 오키나와에 놀러가서 '더 철판'에서 먹은 오꼬노미아끼가 생각이나서 해당 메뉴를 주문하려고 하였다.
    아니 그런데 왠걸, 해당 매뉴는 15분 이상 걸리는 정성가득한 메뉴라고 적혀있는게 아닌가? 그런데 문제는 매장에 알바 한 명에 주방 한 명으로 나뉘어져잇는지
    음식이 엄청 늦게 나오는 느낌이었다.

    알바를 불러서 물어보니, 지금 주문 들어와있는게 없어서 오꼬노미아끼 15분이면 될 것 같다고하여 바로 콜!
    그리고 우리는 센 300을 먹으려고 하엿으나, 없다고하여 대동강맥주, 하이트, 맥스 이렇게 간단하게 골라서 주문하였다.


    [건대] 스미레, 오꼬노미아끼2
    음 오꼬노미야끼에 내용물이 엄청 튼실하더라. 새우, 오징어 등등 해산물이 많았고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가 적당하게 들어가 있어서 꾀나 행복한 맛을 내주었다.

    우리가 빨리 해달라고 해서 그런지, 오꼬노미야끼 일부분이 조금 타서 왔는데, 그래도 나름 바삭하고 해서 남김없이 잘 먹었던 것 같다.
    오꼬노미야끼 하나로 이 매장을 판단하긴 어렵겠지만, 내용물과 소스를 첫 번째 근거로하고 매장에 가득있는 손님들을 두 번째 근거로 해서
    건대 입구의 번잡함을 피해 친구들끼리 조용히 한 잔 즐기기에는 좋은 이자카야라고 생각되었다.

    다음에 갈지는 많은 메뉴를 접하지 못해 판단하지 못하겠다. 나나, 내 친구들이나 이자카야 보다는 치킨이나 고기를 꾸어먹는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좀 밀리는 편이다. 음식 자체로써는 굉장히 훌륭했는데, 단품 메뉴를 하나만 시키기에는 사실 뭘 주문해야할지 딱 끌리는게 없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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