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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성산구] 달콤하고 짭잘한 짬뽕, 어주
    맛집/타 지역 2018. 1.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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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입구!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지도 참고!


    창원에 몇 년 만에 눈이 펑펑 쏟아졌던 날,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을 먹기 위해 우리는 짬뽕을 선택하였다.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계단으로 내려가며 보이는 현판!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ㅋㅋㅋㅋㅋㅋㅋ안에서 찍어야 하는데 밖에서 찍었다.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식당 내부 모습
    전투가 끝나고서 찍은 모습이라 좀 너저분하네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이런 둥근 테이블이 많더라고.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메뉴판 커버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메뉴판

    아, 메뉴판을 안보고 주문하였는데 사실 음식을 먹으며 조금 후회가 되었다.

    기본 짬뽕은 해물짬뽕이며, 사천짬뽕과 삼선짬뽕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주문한 이유는 하단에 짬뽕 사진과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메뉴는 간단한 데, 그래도 고급 중식당이라서 그런지 코스요리도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해물짬뽕(6,000) 항공샷

    국물이 은근 맑다.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해물짬뽕 근접샷

    해산물도 적당히 들어있고, 양파 당근 부추 등 각종 채소도 가득 들어있다.

    그러나! 이상하게 짬뽕이 달았다. 달콤한 짬뽕? 음, 이해되지 않는 짬뽕이었다. 일반적으로 짬뽕은 칼칼하고 얼큰함을 상상하게 하는데,
    이와 정반대의 맛이나며 인지부조화에 걸려버렸다. 아니 이 짬뽕은 왜 달죠? 왜 그렇죠? 돈을 더 주고 사천짬뽕을 시키란건가요...

    짬뽕을 먹고나면 그 국물에 밥을 먹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 짬뽕이 달아서 그런지 밥을 말아먹고싶단 생각이 전혀 안들었다.

    어주는 성산구에서 유명한, 그리고 짬뽕으로 유명한 중식당인데 개인적인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았다.
    이전에 회사 동료가 짜장면이 괜찮다고 해서 먹었는데, 그 날 짜장면도 그렇게 맛있지 않았고 나를 대려갔던 동료도 고개를 계속 갸우뚱하며 먹었다.
    이 맛이 아니었는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요리사님 컨디션이 안 좋은날 방문했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내 취향이 아닌 식당으로...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기본으로 세팅해주는 반찬들

    [창원 성산구] 내동상가 어주, 해물 볶음밥(8,000)의 잔해

    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먹고 난 사진을 찍어서...
    본인이 주문한 메뉴가 아니라서 추후에 찌...찍었습니다. 사실 햄이 들어간 볶음밥인줄 알고 으, 극혐이라며 찍었는데 버섯이더라구요.

    볶음밥은 짭짤한 맛과 볶은 쌀 특유의 식감까지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콜릿은 엄청나게 좋아하지만, 식사로 먹는 단 음식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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